(2024.9평)평가원 문학 출제, 오류 문항 해설
2024학년도 9월 모평 <문학>
출제 오류 문제 정리
21번, 23번, 32번
아래에 제시한 기준에 따라 출제 오류 문제를 해설합니다.
https://youtu.be/-oxil6i9XLI?si=XzcVtHqoaWvXzCKg
문학 출제에서 ‘오류’(誤謬, fallacy)의 개념
아주 기본적인 두 개의 차이점.
문학과 수능 문학 출제의 논리
이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문학’은 독자의 상상적 경험으로 수용되지만
‘수능 문학의 출제’는
맞냐, 틀리냐의 논리적 정합성을 따지며 채점을 목표로 이뤄지는 것이다.
따라서 문학은 상상 경험의 영역이고,
수능문학 출제와 채점은 논리적 일치, 불일치의 문제만을
다룬다.
이 기본적인 차이점을 출제자들조차 무지한 경우가 많고
강의자들은 평가원 문제라면 무조건 답에 맞춰 해설하는
맹목적인 성향을 버리지 못한다.
교육청, EBS, 사설 모의고사는 물론이고 교육과정 평가원 출제자들도
문학의 ‘오류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하길 바란다.
수험생들은 여기 제시한 오류의 문제들을 어물쩡 넘어가지 말고
자신의 논리를 가다듬고
문학 공부를 제대로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문학 출제 오류의 유형>
1. 정답이 2개 이상 가능한 것
2. 정답의 근거가 충분히 않음. 논리적 위배
: 논리적 정합성에서 불일치, 불명확, 선명성이 떨어짐.
① 제시문과 선지의 대응 관계
② 제시문과 <보기>의 일치
③ <보기>와 선지의 일치
3. <보기>의 전제가 틀린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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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위도 범위가 약간 다른데 북반구 남반구 각각 어디 사이에 있다고 하면 맞을까요?
그러면 수능 때는 문학 오류가 없는건가요?? 6.9 모두 오류가 있다고 하셨는데 수능 때는 안 그럴까요??
6.9 말고 수능 기출만 풀면 더 좋을까요?
6,9월은 출제 오류가 있고 미숙한 부분이 있습니다. 기출도 오류 논란이 있어서 복수 정답을 한 적이 과거에 있었으나 최근에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기출을 중심으로 보시되 6,9월은 출제 형태나 작품 중복, 답의 근거 중심으로 살피면서 의문나는 것 있으면 질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