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했습니다.
이전 글까지 해서 올해 국어 학습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도 했고, 이때까지 썼던 칼럼도 모두 업로드해두었습니다. 끝마칠 시기가 된 듯하네요.
원래 그냥 소리소문없이 학습 글을 안 올리려 했는데 그랬다가 익숙함에 기댄답시고 수능 학습 관련으로 오르비 쪽에 다시 전문적인 글을 쓰려고 할까봐 끊어내고 가려 합니다. 모의고사도 안 내거나 딴 데서 내거나 둘 중 하나일 거 같고 전자가 훨씬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차피 검색밴이라 의욕이 높지도 않아서..
저는 오르비라는 곳을 입시가 끝나고 알게 되었고, 당시 과외생들이 많았다 보니 올려두면 다같이 보겠지 싶어서 글을 올렸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많은 관심을 받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마무리할 때가 되었네요. 활발하게 활동한 건 첫 1년이고 총 합쳐서 2년 정도 했던 거 같은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모의고사도 그렇고 입시 쪽에 계속 관심이 있었어서 학교도 휴학하고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제가 국교과도 아니고, 국문학과도 아닌 경영학과임에도 이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분야가 있음에도 우연히 유명해지고, 우연히 잘하게 된 일에 안주하는 것 같아서 복학도 했고 이제는 경영학과 재학생의 삶도 좀 살아보려 합니다.
글이든 댓글이든 언제나 최대한 차분하게 쓰려고 노력했고, 덕분에 활동하면서 크게 논란된 것은 없는 거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글을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도 귀찮기도 하고 뭘 또 거창하게 쓰냐 싶기도 해서.. 그리고 어쨌든 마무리라는 게 쉽게 행해지는 게 아니니까 좀 머뭇거림이 있었네요.
그러다가 독존님이 쓰신 글을 보고 덕분에 저도 홀가분하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때가 특별했던 것도 맞겠지만.. (그땐 진짜 국어만 해도 대단하신 분들이 정말 많았었죠 전과목에서 칼럼들이 활발하게 올라왔던 것도 사실이고..)
뭔가 이 기록이 깨졌으면 좋겠다가도 그래도 나름 기록인데 안 깨졌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복합적이네요. 나중에 제 기록이 깨지면 그 분이 누구실지 축하 댓글 달러가겠습니다.
보수를 뛰어넘는 동기라는 말이 정말 와닿는 거 같아요 또 어떤 대학생 회원이 그 일을 해주실지가 궁금해집니다.
이 정도면 얼추 인사는 드린 거 같습니다. 계정은 그래도 추억이 있으니 남겨놓겠습니다. 종종 들어올 일이 있으면 짧은 글과 댓글 정도는 쓸 일이 있겠네요.
그리고 2년여간 함께 달려와준 러닝메이트 UR독존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덕분에 같이 묶여서(?) 양대산맥이라는 과분한 말도 들어보고 행운이었습니다.
그동안 수험생활 하시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세요.
0 XDK (+11,500)
-
10,000
-
1,000
-
500
-
간다 가보자고 6논술+정시로 고대 서강대 이대 쟁취한다
-
뒤졌다 다시 겸손하게 배워야지... 피지컬 올린다 딱대 ㅋ
-
제곧내 근데 넘 사람이 없어서 이거 지금 질문해도 되려나
-
그 작년에 0
강민철 프사 달고 활동하시던 분 중에 유명한 분 있었는데 누구였더라 기억나시는분?
-
[OK!제보] 대형개 입마개 하랬더니…"딸들 줄에 묶고 다녀라" 2
반려견 유튜버의 막말과 신상 털이 논란 피해자는 SNS 폐쇄하고 외부 연락 자제...
-
지금부터 0
김동욱 듣고 일클만 하고 기출 혼자 하고 장클만 들어도 되나요 ㅠㅠㅠ Ebs는 강의 듣고 있어요
-
금오공대 아이린 4
예전에 오루비 할때 몇번 들어는 본 것 같은데 누구지 이왜실검 1위
-
다들 왜? 라고 하는데
-
귀엽죠?? 2
-
고속버스터미널 7
사르비 꺼라
-
서바이벌 전국 0
그냥 서바랑 브릿지랑 곂치는 문제 있나요 아니면 n서바랑
-
얼버기 2
-
이런저런 공부 잡생각 때문에 잠을 하나도 못잤는데 나 근데 이제 학원 갈준비...
-
혈액팩 2
슈우웁
-
[칼럼] 수능영어 시간 부족 문제의 '실전적' 해결방안 0
수능영어 시간 부족 문제의 실전적 해결방안 [학습칼럼] 6월 모의고사가 어렵게...
-
도서관을 가 0
어서어서 가
-
안녕하십니까. 국어 기출 거의 2,3번씩은 봤고 다시 회독 중인데 문제들이나 선지...
-
유~성 왕감사 라고하면 안되겠죠?
-
여자고 키150대후반임 입시안할때 50키로초반이엇고 수시때부터 살쪄서 재종에...
-
무조건 성공이다
-
오르비에 활동중인 컨설팅 팀 어디가 좋을까요? 지난주에 수시컨설팅 크럭스 에...
-
공부 딜레마 0
기출 문제 풀어 보면 객관식인데도 정답률 10%대 문제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당연히...
-
얼버기 5
아 해장해야하는데
-
집가서 좀 쉬다가 공부 조금씩 하시나요 아니면 집중 안되더라도 꾸역꾸역 버티면서 하시나요
-
시대 수학 공통 미적 서바 들어가면 하나는 현강 하나는 라이브 들을라고 하는데...
-
저도 오늘부터 그만큼 하게요... 고려대는 못가도 대학생활 망치기 싫음
-
ㅇㅂㄱ 0
-
ㅇㅂㄱ 2
아웅 졸려 ㅜㅜ
-
아개졸려 0
ㄹㅇ
-
혹시 W관 배정 받았는데 목시 본관에서만 강의 하시는 선생님(이신혁 쌤) 강의 배정...
-
빡세네
-
좋아요 10개도 2
이륙하는구나
-
좀더자자좀더눕자 8
왜 지금 눈떠졋지...
-
공부한시간완~ 1
오늘은 13시간 한다 가보자고
-
재수생인데 생글을 완강해서 독서 글 읽는법 어떻게게하는지 알게되가지고 독서는 그래서...
-
슬프다 마치 내 6평 성적
-
근데 2~4기 머가리싸움(아님)이 재밌긴해서
-
에 대한 고찰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옵붕이들의 관심이 필요하지만 정작 옵붕이들의...
-
ㄷㄷ 내 눈 삐었나
-
국어 개씹역대급망했는데 담요단식 사탐뻠핑으로 어느 정도 선방했노ㅋㅋ
-
어칸담
-
하
-
창문열어놨는데 새소리 들림 이거 큰일난거지..?
-
못참겟다 4
오버로드>이세계콰르텟>리제로 순으로 간다
-
잠이 안온다 2
옵붕이 자고싶은데
덕코는 주고 가주세용
ㄹㅇㅋㅋ
언제 어디서든 닉값하는 훌륭하고 현명한 그런 사람이 되시기를
응원할게요
You did very well.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마다 잘 되기를 기도할게요
꾸준히 대가없이 좋은 양질의 칼럼 작성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세요
잘가요 코기토
가는 길마다 행운이 있기를
아 이제 칼럼은 누가 써주냐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
칼럼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국어로 대학갔습니다
제가 국어 7등급에서 1등급이 될 수 있었던건 코기님덕이 99.9%라고 봅니다.
25수능은 꼭 국어말고 다른 과목들도 만점받아서 "국어는 사교육 없이, 칼럼 위주로" 인터뷰 하겠습니다.
모의고사 내시면 글이라도 써주시면 안될까요..
덕코 부럽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로
독존님 그리고 코기토님과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일이 있어요. 그래서 스스로 먼저 역량을 키우고 팀을 꾸려 준비를 하던 중에 어제 오늘 두 분의 글을 읽게 되었네요.
혼자서 해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지만 함께 했을 때 더 가치 있을 거란 생각을 했기에, 그리고 두 분이 어제 오늘 올린 글에 꾹꾹 눌러 담은 아쉬움을 함께 느끼고 있었기에 더 아쉽군요.
그렇지만, 혼자서 해나가도 여전히 가치있는 일이니 정진해보겠습니다. 언젠가 또 다른 기회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그간 감사했습니다 :) 그리고 앞날을 응원합니다!
더 큰 무대에서 만납시다!
덕코가 제 두배보다도 많으시네..
국어를 잘치진 못해서 후기는 못남기지만
감사했습니다
팔로우 5000밑으로 가면 무지개 풀리나?
한번 실험 ㄱㄱ 다들 언팔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시는 일, 가시는 길, 바라보는 목표 모두 뚜렷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인생 응원할게요
감사했습니다 하는 일 모두 잘 되시길!!!!
수고하셨어요
그동안 정말로 수고 많으셨고,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항상 선생님을 응원하겠습니다. :D
정말 감상했습니다 응원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과가 뒤따르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칼럼을 쓸게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동생에게도 칼럼 추천해 줬어용 ㅎ.ㅎ
그저 GOAT
덕코주고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2년 전에 선생님 도움 받고 국어는 진짜 성적이 많이 올랐었습니다
군대에서 마지막으로 수능보려고 하는데 이제는 선생님이 안계시네요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